수심 5천m 누빌 채광로봇 개발“순항”
태평양 심해저 망간단괴 개발 핵심 분야
□ 국토해양부(장관: 정종환)는 태평양 하와이에서 동남쪽으로 2,000km 떨어진 공해상에 확보한 독점광구(7.5만㎢, 우리나라 면적의 3/4)에 부존되어 있는 망간단괴를 해상으로 끌어올리기 위한 채광시스템 시험장비 성능확인을 위하여, 6월 30일 오전, 동해 후포항 앞바다에서 “심해저 광물자원(망간단괴) 채광장비 근해역 성능 시연회”를 개최했다.
□ 이번 시연회는 수심 약 100m 해저면에 45톤의 인조 망간단괴를 살포한 후, 자주식 시험집광기와 양광펌프를 이용하여 해저면의 인조단괴를 끌어올리는 실험이다.
ㅇ 채광시스템은 해저 연약지반을 스스로 주행하면서 해저면의 망간단괴를 채집하는 집광(集鑛)시스템과 수거된 망간단괴를 해상까지 끌어 올리는 양광(揚鑛)시스템으로 구성되어 있다.
□ 태평양 심해저 독점광구에는 5억 1천만톤의 망간단괴가 부존되어 있으며, 이 양은 우리나라가 매년 300만톤을 100년이상 개발할 수 있는 엄청난 양이다.
ㅇ 이를 개발할 경우 구리, 니켈, 망간 등 주요금속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조선, 제련 등 관련 산업에도 엄청난 파급효과를 가져올 것으로 예상된다.
□ 이번 시연회 성공을 통해 독점광구에 부존하고 있는 망간단괴 채광에 청신호를 밝혔으며, 해양경제영토 확장을 통해 심해저광업(Deep-sea Mining)이라는 환경친화적 해양신산업 창출기반을 마련한 것으로 평가된다.
□ 국토해양부는 해양신산업 동력창출을 위해 2012년에 수심 1,000m, 2015년에 수심 2,000m 심해역 실증실험을 계속 실시해 나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 일본은 2,200m, 중국은 140m, 인도는 500m에서 실해역 채광실험 수행
□ 이번 채광장비 통합성능 시연회는 우리나라가 심해 해양장비 개발를 본격화한다는 점에서 그 의미가 매우 크며, 향후 첨단 해양기술로서 해저 케이블 매설 시스템, 해양방위 등 각종 해양장비 운용시스템의 국산화에 기여하는 등 그 기술적 파급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
□ 또한, 동 기술을 상업화하게 될 경우 심해저 망간단괴를 연간 300만톤 채광하여, 연간 1조원 이상의 수입대체 효과가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태평양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
1. 기본목표
○ 미래 광물자원의 안정적 확보를 위해서 심해 해양광물자원의 자주적인 개발 능력 조기 확보
○ 연간 300만톤의 망간단괴 상업생산에 필요한 자원탐사기술, 채광시스템 및 통합운용기술 개발로 연간 1조원
의 광물자원 수입대체 효과 및 해양신산업 창출에 기여
2. 총사업비 및 사업내용
○ 사업기간 : 1994년~2012년 / 사업비 : 1,185억원(국고)
○ 사업내용
- 태평양 공해상에 우리나라 독점개발광구(7.5만㎢) 확정('02. 8) 및 개발 잠재력을 고려한 1차 채광후보지역
(2.0만㎢) 선정
- 심해저 광물자원(망간단괴)의 상업생산을 위한 채광시스템 및 제련기술 개발
※ 망간단괴 : 수심 5,000m에 부존하며 망간, 니켈, 코발트, 구리 및 고품위 미량원소 다량 함유
3. 추진현황
○ '94. 8 태평양 C-C 해역내 15만㎢를 우리나라 광구로 UN에 등록
○ '00. 7 심해저광물자원개발사업 추진계획 의결(국가과학기술위원회)
○ '00. 7 국제해저기구 망간단괴 탐사규칙(광업규칙) 제정
○ '01. 4 국제해저기구와 태평양 심해저 15년개년 탐사계약 체결
○ '02. 8 태평양 심해저 독점개발광구 확보(7.5만㎢)
ㅁ 심해저 광물자원 개발 개념도
ㅁ 망간단괴 함유 금속자원 용도
국토해양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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