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자물가지수는 물가가 오르고 내림에 따라 개인과 가정의 소비생활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종합적으로 측정하기 위한 지표로 물가변동의 크기를 측정하여 경제동향분석이나 경제정책수립 등에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통계청이 소비자물가조사를 실시하여 지수를 작성하고 있다.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는 기준시점인 2000년 가계에서 구입한 각종 물건과 서비스 등 516개 품목을 넣은 시장바구니의 금액(100)을 비교하는 시점의 동일한 시장바구니의 금액과 비교해 수치화한 것이다. 따라서 생활수준의 향상이나 식구수의 변동, 자녀의 성장에 따른 소비와 지출규모의 변화는 포함되지 않는다. 소비자물가지수는 물가변동의 크기를 측정하여 경제동향분석이나 경제정책수립 등에 광범위하게 이용되고 있다. 화폐의 구매력을 측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