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목자료/용어사전

금강수계

건설+안전 2010. 2. 12. 14: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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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금강의 대표적인 명칭은 금강(錦江)을 비롯, 웅진(熊津), 적등진(赤登津), 백마강(白馬江), 심천(深川)등이 있습니다. 금강은 용진과 함께 `사상`과 관련 `곰`이 신성시되는데 이곰(熊)은 `짐, 검, 금,가무…등`으로 전음되며, `검(儉),금(錦),금(今),금(金),금마(金馬), 개마(蓋馬)등으로 적자되기도 합니다. 즉 `강`또는 `나루`는 `강→금강→금강(錦江)`으로, `나루→곰나루→웅진(熊津)`으로 변하였음을 추정할 수 있습니다.

  `적등진(赤登津)`은 옥천과 영동의 중간에 위치한 나루터로 영남지방과 호서지방을 잇는 길목이나 강이 있어 넓이 수십리를 가로 질렀으니 적등이라 합니다. 금강은 그 물줄기를 따라 구간마다 여러 이름으로 불리워 왔습니다. `택리지`에 보면 금강의 물근원이 되는 상류지역을 적등강(赤登江)이라 하고, 공주 부근을 웅진강(금강), 그 아래를 백마강, 강경강(江景江), 또 그 아래를 진강(鎭江)으로 적고 있습니다.

 

  이곳으로부터 흐르는 물줄기는 진안고원과 덕유산 지역에서 흘러오는 구량천·정자천등 여러 지류들이 합류하여 용담댐을 거쳐 전라북도의 북동부 경계 지역에 이르러 무자 남대천·봉황천과 합류하고 옥천·영동 사이의 충청북도 남서부에서 송천 및 보청천과 합류한 뒤 북서쪽으로 물길을 바꾸어 대청댐으로 들어옵니다. 다시 갑천 등 여러 지류가 합쳐 충청북도 부강에 이르러 남서방향으로 물길을 바꾸면서 미호천과 합류하고, 공부 부여등 백제의 고도를 지나 강경에 이르러서는 충청남도와 전라북도의 도계를 이루며 서해로 흘러 들어오며, 그 유로연장은 394.79㎞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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