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의 자전거 명품도시 만든다.”
- 행안부, 「10대 자전거 거점도시」 선정 -
□ 행정안전부는 날로 심화되는 환경오염, 에너지 고갈, 교통체증 문제에 대응하여 자전거를 생활화하는 모범도시 사례를 창출․확산하기 위해「10대 자전거 거점도시」대상지역을 선정․발표했다.
□「10대 자전거 거점도시」육성사업은,
○ 경쟁력 있고 단기간에 육성 가능한 도시를 선정하고 이에 집중투자하여 자전거인프라․안전․문화 등 종합적 자전거 이용기반이 갖추어진 자전거 거점도시로 조성하는 사업이다.
◇ 사업기간․예산 : ’10~12년 / 1,000억원 * 3년간 1개 도시당 100억원 투자
◇ 사업내용 : 자전거도로․주차장, 공공자전거, 안전․문화 등 종합적 이용기반 구축
□ 10대 도시는 공모를 통해 각 도별 1개 도시(총9개)가 선정되었으며, 행정구역 자율통합 지원차원에서 1개 도시(창원시)가 추가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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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나다순
선정지역
| 주 요 특 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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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릉시
| 저탄소 녹색 시범도시, 생활형 자전거인프라와 관광자원 연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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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미시
| 생태산업단지 지정, 주거지와 산업단지를 연계한 생활자전거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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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시
| 교통운영체계 선진화 모델도시, 새만금 방조제 자전거도로, Zone-30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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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
| ‘올레’와 연계한 공공자전거 및 자전거 관광안내시스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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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시
| 생태도시(순천만), ’13년 국제 정원박람회 개최, 주거-산업단지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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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시
| 온양지구를 중심으로 한 간선 자전거도로망, 대중교통과의 환승체계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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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
| 산업도시(반월․시화공단), 자전거이용자 인센티브 시책(Triple-Wi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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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평군
| 생생도시 지정(녹색성장위원회), 재래시장 연계 생활형인프라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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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주시
| 교육도시, 시민 자전거보험 도입, 남강변을 활용한 자전거도로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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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원시
| 행정구역 자율통합도시, 국내 최대규모 공공자전거시스템 구축․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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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거점도시로 선정된 지역의 주요특징은 다음과 같다.
○ 강릉시는 ‘저탄소 녹색 시범도시’로 선정되었고, 2007년부터 3년 연속 ‘자전거이용 활성화 우수지자체’ 기관표창을 받은 바 있는 대표적인 녹색도시로
- 주거지역과 대중교통 거점(버스터미널, 기차역), 상업시설, 항구를 연결하는 도시 생활형 자전거인프라를 구축하고
- 경포대, 해안도로 등 관광자원과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는 점이 눈에 띈다.
○ 순천시는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이 있는 생태도시로 하천(동천)이 도시를 관통하고 있는 등 자전거 이용에 적합한 여건을 갖추고 있고,
- 주거지와 산업단지를 연결하는 생활형 자전거도로 구축, 자전거 시범마을․학교 지정 등의 시책을 적극 추진함과 더불어,
- 2013년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 개최를 통한 친환경 자전거 생태도시로서의 입지를 강화할 계획이다.
○ 안산시는 시화․반월공단이 위치해 근로자의 자전거 이용수요가 많은 산업도시로,
- 자전거도로의 단절, 포장상태 등 기존 이용시설의 문제점에 대한 정밀 분석을 바탕으로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계획을 수립했으며,
- 학교-기업-지자체가 연계해 자전거 이용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Tripple-Win」시책, 지하철역 주변 등 자전거친화권역 도입, 외국인 근로자를 위한 다국적 언어 자전거지도 제작 등이 주목할 만하다.
○ 이 밖에 다른 도시들도 공공자전거 확산, 자전거이용자 인센티브 부여, 자전거종합지원센터 설립 등 지역별 특성에 맞는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을 적극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
□ 한편, 이번 자전거 거점도시 선정은,
○ 도별로 3개 지역을 추천 받아, 서류심사 및 현지확인을 거쳐 관련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중앙 심사위원회’에서
○ 지역특성(인구․지형, 자전거이용정도), 추진역량(자전거인프라 구축정도, 자전거예산․전담조직), 발전 가능성(계획의 충실성, 파급효과)에 대한 공정하고 엄격한 심사를 통해 이루어 졌다.
□ 오동호 행안부 지역발전정책국장은
○ “자전거이용수요․교통영향 분석, 주민․전문가 의견수렴을 기초로 한 세부사업 시행계획의 수립, 추진단계별 모니터링 등을 통해 자전거 거점도시 육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함으로써
○ 자전거 이용이 실제 주민 생활 속에 뿌리내리도록 함과 더불어,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는 ‘자전거 명품도시’로 육성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지역별 자전거거점도시 조성계획 주요내용
1. 강릉시
○ 주요 교통시설(강릉역, 고속버스터미널), 상업시설(중앙시장, 동부시장, 대형마트), 주거지역(교동․유천․남산․송정지구, 남산․부기구역)을 연계하는 도시 생활형 자전거도로 확충
○ 경포대, 해안변(경포-사천-연곡-주문진) 관광․레저형 자전거도로 구축 → 도심 자전거도로와 연결
- 경포호-안목구간(5.3km)에 눈․비 등 기상에 관계없이 자전거 통행이 가능한 튜브형 자전거도로 시범도입
○ 공공자전거시스템 구축, 자전거교육장 설치(남대천 둔치내), 자전거통근․통학운동(농산물 상품권 등 인센티브 부여), 자전거 투어맵 홈페이지 구축․운영 등 자전거 이용 활성화 시책 추진
2. 구미시
○ 총 8만명의 근로자가 근무하는 국가산업단지와 주거지(형곡․송정․도량․봉곡․인동), 각급 학교를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확충 등 생활 밀착형 자전거인프라 구축
○ 낙동강변을 따라 생태․문화관광 자전거도로 구축, 타 지역과의 네트워크 형성 및 도․농간 교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 국가산업단지(1단지) 내 자전거 안전교육, 수리, 전시․홍보 역할을 수행하는 자전거 종합서비스센터 건립
○ 공공자전거시스템 구축, 구미역 인근에 자전거주차타워 건립, Green-Bike 시범공원(동락공원내) 조성 등 자전거이용기반 마련
○ 자전거타기 선도 시범기관 지정, 자전거 이용고객 요금 할인업소 운영, 근로자 자전거구입 보조금 지급 등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추진
3. 군산시
○ 도시 생활형 자전거인프라와 더불어, 새만금 방조제, 만경강변, 금강 생태습지․철새조망대, 구불길, 은파관광지 등을 연계한 생태․레저형 자전거도로 조성
○ 자전거도로 구축이 어려운 구도심(주택가, 학교․학원가 등)의 생활형 도로에는 자동차 운행속도를 제한하는 ‘Zone 30'을 도입해 자동차․자전거 공존개념 정립
○ 강변로 등 38개 노선 기존 자전거도로에 대해 공무원․전문가․시민단체 합동점검 실시 및 문제점 파악․개선
○ 자전거 종합지원센터(은파관광지내) 건립, 공공자전거시스템 구축, 자전거 시범학교 지정․운영, 자전거 안전교육, 자전거지도 제작 등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책 추진
4. 서귀포시
○ 제주올레와 연계한 하이킹코스 개발 및 공공자전거 도입으로 명품 관광 상품화 추진
- 가는 길은 도보로, 되돌아오는 길은 자전거로 구분하는 ‘Walk and Bike' 개념 도입
※ 제주올레가 ’09년도 10대 히트상품으로 선정(삼성경제연구소)
○ 버스터미널 등 대중교통 거점에 자전거주차장 확충 및 공용버스 자전거 캐리어 설치로 자전거와 대중교통과의 연계 강화
○ 자전거 체험 및 체육․여가활동을 위한 그린 자전거공원 조성, 자전거 관광안내시스템 및 도심지 공공자전거시스템 구축, 자전거교육 확대, ‘주말 차 없는 거리’(이중섭 거리, 명동로) 운영 등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책 추진
5. 순천시
○ 도심지를 관통하는 동천변 자전거도로를 활용해 시민들의 자전거 이용문화 정착 도모
○ 산업단지(해룡임대산업단지, 순천산업단지, 주암단지 등)와 주거지역을 연결하는 자전거도로 구축
※ 해룡임대산업단지에서 국내 최초 마그네슘 자전거생공장 건립(’09년)
○ 세계 5대 연안습지인 순천만, 낙안읍성, 상사호, 주암호 등과 연계한 생태․관광형 자전거도로 구축
○ 자전거 시범마을(낙안․송광면) 운영, 관광지 운행 공영버스 자전거캐리어 설치, 자전거 이용자 인센티브 부여 등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책 추진
○「2013 순천만 국제 정원박람회」를 계기로 자전거 생태도시로 도약
6. 아산시
○ 온양지구를 중심으로 신도시․둔포․인주․도고․배방지역을 연결하는 간선 자전거도로망을 구축하고
- 업무생활권, 역세권, 학교권으로 구분하여 자전거도로․주차장 등 생활형 자전거인프라 구축
○ 온양온천역과 박물관, 충무교, 가로수 길, 현충사로 이어지는 관광․레저형 자전거도로 구축
○ 5개 철도역, 버스터미널에 자전거주차장 확충 등을 통한 대중교통과의 환승시스템 구축
○ 공공자전거시스템, 자전거 교통안전 체험장, 자전거 전용 홈페이지 구축 등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책 추진
7. 안산시
○ 자전거도로의 단절, 포장상태 등 기존 이용시설의 문제점에 대한 정밀 분석을 바탕으로 개선방안 수립
○ 중앙로를 중심으로 6개 지하철역을 연계, 공단․다문화권역, 생활․업무권역․학교권역으로 구분하여 자전거 친화권역 조성(자전거도로․주차장 등 이용시설 집중 구축)
◇ 공단․다문화권역 : 산업단지(반월․시화공단) - 안산역․공단역 / 출퇴근 중심
◇ 생활․업무권역 : 업무시설(시청․경찰서) - 중앙역․고잔역 / 주거․쇼핑․업무 중심
◇ 학교권역 : 한양대학교 - 한대앞역․상록수역 / 통학 중심
○ 학교-기업-지자체가 연계해 자전거 이용자에게 인센티브를 주는 「Tripple-Win」시책, 자전거종합지원센터(상록구 사동) 건립, 외국인 근로자의 자전거이용을 유도하는 국경없는 자전거사업, 다국적 언어 자전거지도 제작 등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책 추진
8. 증평군
○ 재래시장․산업단지․농공단지, 충주대(증평캠퍼스)를 연계하는 생활 밀착형 자전거인프라 구축
○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및 관광수요 창출을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자전거공원 조성
- 자전거간이역(문화센터), 어린이 자전거면허시험장, 자전거체험장, 테마 자전거 길 등
○ 자전거시범기관 지정, 자전거 단체보험 가입, 공공자전거 도입 등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책 추진
9. 진주시
○ 남강변 자전거도로를 활용해 주거지, 학교, 업무․상업시설로 이어지는 생활형 자전거인프라 구축
※ 자전거도로 주요 구축구간
- 희망교-판문천 1km / 판문천-습지원 2km / 금산교 0.6km / 이현동-명석면 3.5km
○ 관공서, 쇼핑센터, 학교 등 시내 거점지역에 자전거 공기주입기 설치 확대
○ 자전거도로 단절, 포장상태 불량 등 기존 자전거도로 문제점 파악 및 개선 추진
○ 자전거시범기관 지정․운영, 시민 자전거대행진, 남강 자전거투어 등을 통한 자전거 이용문화 확산
10. 창원시
○ 행정구역 자율통합도시로서 기존 창원시에 정착된 자전거인프라 및 시민 자전거 이용문화를 마산․진해 지역으로 확산
○ 창원․마산․진해 시가지 연결 자전거도로 구축
- 적현로-삼귀해안 5.3km / 공단근로자 통근․레저형 도로
- 안민터널 5.2km / 창원․진해 연결 통근형 도로
- 마산해안로 8km / 마창대교․마산만 조망 생활․레저형 도로
○ 기존 창원시 공공자전거(누비자)시스템을 마산․진해시에 구축
- 터미널 20개소(마산10, 진해10), 자전거 200대
○ 자전거수리센터 설치, 주부․직장인․청소년 등 자전거 안전의식 강화, 자전거전용신호등 설치 등 자전거이용 활성화 시책 추진